이준기, 콘서트 중 대형참사···'바지찢남' 등극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1-30 2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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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X Inc. 제공 사진=IMX Inc. 제공


배우 이준기가 일본 투어 중 '바지찢남' 돌발 대형 사고를 쳤다.

일본 3대 도시 투어 중인 이준기는 지난 28일 첫 도시인 나고야의 국제회의장 센츄리홀에서 투어의 첫 발을 내딛었다. 팬들이 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날 공연에서 이준기는 예정시간 보다 1시간을 더 소화하며 3시간 가까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쳤다.

특히 태양의 ‘링가링가’를 부르면서 거친 남자의 느낌으로 무대 가운데에서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준기는 이 퍼포먼스 도중 격렬한 댄스를 선보이다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를 맞았다. 이에 이준기는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상황을 모면하며 의상교체를 해 공연장에서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링가링가’에 이어 감미로운 발라드곡 등을 선보인 이준기는 절친한 가수인 유승찬과 듀엣으로 제이슨 므라즈의 ‘아이 유어즈(I’m yours)를 들려주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준기가 일본 투어를 위해 하루 10시간 가까이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지난 29일 오사카 국제회의장 그랑규브에서 두 번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30일도 팬들을 위해 마지막 도시인 요코하마 국제회의장 파시피코 국립대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 설 당일인 31일 추가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투어는 그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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