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팬들에게 뜨거운 프로포즈를 전했다.

최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장근석 팬미팅 '2014 장근석 프로포즈'는 시작과 동시에 3천여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진행됐다.

4년 만에 국내에서 갖는 팬들과의 시간인 만큼 장근석이 직접 준비한 이번 팬미팅은 마치 함께 캠핑장에 여행을 온 듯한 편안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무대들로 꾸며졌다. 특히 'Beginning 2014 with you' 코너에서는 스타일, 타임, 무비 등 12개의 키워드를 이용해 평소 본인의 생활과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팬들과의 교감을 이뤄냈다.

또한 토크와 노래가 결합된 뮤직 토크를 선보여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터키, 이스라엘,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팬들을 열광시켰다.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러브 레터'를 비롯해 '라이크 어 무비', 팬들을 응원하기 위한 곡 '세이브 미', '턴 오프' 등을 열창하며 팬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장근석은 앵콜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달콤한 프러포즈를 선사했다. 하얀색 턱시도를 입고 "나와 결혼해 줄래"라는 멘트와 함께 무대에오른 장근석은 프러포즈송을 열창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더불어 이날 팬미팅에는 평소 장근석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노래 선물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팬미팅을 마친 장근석은 "이런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다. 오늘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팬들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많은 힘을 얻었다. 진짜 고맙고 감사드린다.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주는 만큼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직진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2014 장근석 프로포즈' 팬미팅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선물할 직접 쓴 초대장과 초코렛을 일일이 손수 포장하며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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