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박원숙, 진정성+예능으로 '감동+눈물'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1 1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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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님과함께'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님과함께' 방송화면 캡처


'우결'의 중년판'이라고 불리는 '님과함께'가 묵직한 중년의 무게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서 임현식과 박원숙은서울 모처에 있는 박원숙의 친정어머니 집으로 찾아갔다.

이 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특유의 넉살과 유머감각으로 박원숙 어머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마음을 연 박원숙 어머니는 임현식에게 "딸이 실패 때문에 재혼을 두려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결혼생활에 있어 힘든 일 때문에 어머니께 사위의 재미를 드리지 못하고 어려움만 줬다며 미안함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녀는 "결혼은 잘 해야된다. 더군다나 재혼은 더욱 잘해야 한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이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님과 함께'는 가상 결혼 생활을 다룬다는 점에서 '우리결혼했어요'와 비슷하지만중년만의 묵직하고 진솔함이 묻어나는 진행으로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님과함께'는 실제로 이혼, 사별한 유명 인사들의 가상 재혼생활모습을 리얼하게 담아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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