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시키는대로···' 스텔라 선정성 이벤트 '눈살'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2 14: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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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텔라 공식 페이스북 사진= 스텔라 공식 페이스북


걸그룹 스텔라의 선정적인 이벤트 마케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스텔라는 신곡 '마리오네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된 티저 영상은 스텔라가 란레리룩 의상으로 수위 높은 노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후 12일 스텔라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빠! 시키는대로 다 해줄게- 마리오네트 놀이'라는 이벤트를 열었다. 이 페이스북 이벤트는 스텔라의 티저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한 뒤 '좋아요'반응이 늘어나면 모자이크를 지우거나혹은 표정 등을 주문해 달라고 한 뒤 네티즌들의 요구대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또스텔라 멤버들이 "섹시 댄스를 추겠으니 음악을 지정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아슬한 수위의 섹시 댄스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섹시 컨셉이 좋아도 이건 아니다", "가수가 아니라 유흥업소 홍보 이벤트 같다", "성(性) 상품화 아니냐"등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이런 논란 속에서 스텔라는 12일 정오 '마리오네트'를 발매한 뒤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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