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17·세화여고)가 충격의 예선 탈락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는 13일 저녁(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500m 준준결승 4조에서 최하위로 쳐지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심석희는 이날 43초57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만 심석희의 주종목은 장거리이기 때문에 아직 기회는 있다. 심석희는 남은 1000m와 1500m, 3000m 계주(18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앞서 예선 3조로 경기에 나선 김아랑(19·전주제일고)은 43초673을 기록, 3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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