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탈락'

김현 / 기사승인 : 2014-02-14 02: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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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28·고양시청·왼쪽 첫 번째)이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 종료 4바퀴를 남겨두고 에두아르도 알바레스(미국·가운데)와 충돌해 넘어졌다. 이호석(28·고양시청·왼쪽 첫 번째)이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 종료 4바퀴를 남겨두고 에두아르도 알바레스(미국·가운데)와 충돌해 넘어졌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이 5000m 계주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6분48초206으로 결승선을 통과, 조 3위에 머물렀다.

1위는 네덜란드(6분45초385), 2위는 카자흐스탄(6분47초152)이 차지했다. 한국과 충돌한 미국은 어드밴스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이한빈(26·성남시청), 박세영(21·단국대), 신다운(21·서울시청), 이호석(28·고양시청)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 3위 자리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8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이한빈이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경기 막판 이호석이 코너를 돌다 미국의 에두아르도 알바레스와 충돌로 넘어지며 선두를 네덜란드에 내줬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까지 카자흐스탄을 따라잡지 못하며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반면 2조에서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이끈 러시아가 6분44초33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6분44초521로 레이스를 마친 중국에게 돌아갔다. 메달 후보로 평가받던 캐나다는 레이스 중반 넘어지면서 6분48초186으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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