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ㆍJTBC 회장이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바둑협회 2014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바둑협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샤롯데룸에서 2014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 4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홍석현 후보를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했다. (사진=중앙일보 제공)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바둑협회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4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홍석현 후보를 참석 대의원 15명 중 찬성 15표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했다.
대한체육회 정가맹 단체인 대한바둑협회는 바둑 보급 등 아마추어 바둑의 진흥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2005년 11월 설립됐다.
지난 해 12월 한국기원 총재로 선임된 홍 회장은 이날 협회장에 뽑히며 국내 대표적인 두 바둑 단체의 수장을 겸하게 됐다.
앞서 홍석현 회장은 출마 연설에서 "바둑의 저변 확대와 협회의 위상 제고, 공공예산사업의 확충"을 약속했다.
그는 당선 직후 취임수락 연설을 통해 "바둑진흥법 제정 등 바둑계의 현안 해결뿐 아니라 한국바둑의 경쟁력 제고와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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