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어록 화제‥"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예쁜 외모 못지 않네"

김현 / 기사승인 : 2014-02-15 1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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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종목 결승에서 54초207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 획득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이 여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16년 만이다. 금메달은 중국의 리 지안루(45.263), 은메달은 이탈리아의 폰타나 아리아나(51초250)가 차지했다.사진=뉴스1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종목 결승에서 54초207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 획득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메달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이 여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16년 만이다. 금메달은 중국의 리 지안루(45.263), 은메달은 이탈리아의 폰타나 아리아나(51초250)가 차지했다.사진=뉴스1


박승희 어록이 주말 온라인에서 화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박승희 선수가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그녀가 남긴 어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한국시간) ISU(국제빙상연맹)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2013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종목 동메달리스트 박승희와의 인터뷰를 전했는데 박승희는 절박했던 순간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승희는 "머릿 속에 든, 딱 한 가지 생각은 빨리 결승선까지 도달한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ISU는 "박승희가 우승하지 못해 아쉽지만 동메달 역시 매우 귀중하다. 넘어진 순간, 앞으로의 일만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승희 어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승희 어록 화제, 어린 선수가 너무 침착하게 잘해줬다 ", "선수들이 명심해야할 말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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