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나리조트 사망 9명…신원확인 6명 학부모들 생사확인 발동동

오준환 / 기사승인 : 2014-02-18 01:47:26
  • -
  • +
  • 인쇄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의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층 건물의 지붕이 붕괴돼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의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층 건물의 지붕이 붕괴돼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뉴스1


부산외국어대학교는 17일 밤 9시 15분께 발생한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건물 붕괴 사건 직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망자 및 부상자 명단 확보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총학생회가 주관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층 체육관 건물의 지붕이 붕괴되면서 대학생 100여명이 건물 더미에 매몰되면서 새벽 1시40분 현재 9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에는 현재 학부모 등의 문의가 쇄도해 전화가 불통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사망자 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고혜륜 ▲강혜승 ▲박주현 ▲김진솔 ▲박소희 ▲양성호등 6명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