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부' 션·정혜영, 홀트복지회 6년째 1억 기부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18 1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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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혜영(좌) 션(우)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정혜영(좌) 션(우) / YG엔터테인먼트


‘선행천사’ 션-정혜영 부부가 홀트아동복지회에 1억원을 기부한다.

18일 션 정혜영 부부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션 정혜영 부부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을 방문해 ‘2014 꿈과 희망 지원금’ 1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션 정혜영 부부는 지난 2009년 CF모델료 1억 원을 사회복지전문기관 홀트아동복지회에 취약계층 아동교육 지원금으로 기부한 이후 매년 1억 원씩 기부를 해왔다. 이들의 기부로 시작된 ‘꿈과 희망 지원금’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고, 이들 부부가 지원한 장학금도 총 6억원이 됐다.

이를 통해 전국 100명의 아동들이 꿈장학금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특히 19일 기부금 전달식에는 2009년 첫 장학증서를 받은 어린이 8명도 참석해 이들 부부와 만남을 갖는다. 또 6년간 지원금을 받은 100명의 아동을 대표해 전채현(중2)양과 정여원(중1)양이 감사편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션은 지난 4일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푸르메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과 함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마련을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션은 지난해 1km당 1만원 적립을 기준으로 10,000km를 달려 1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실천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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