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텐·김연아 인증샷, "여왕과 함께"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3 14: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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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니스텐 인스타그램 사진=데니스텐 인스타그램


김연아 갈라쇼 파트너인 카자흐스탄 피겨 선수 데니스 텐(21·카자흐스탄)이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22일(한국시각) 데니스 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왕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데니스 텐은 김연아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데니스 텐은 2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김연아의 댄스파트너로 등장했다. 이 날 김연아와 블루스 타임을 갖기도 한 데니스 텐은 각자의 파트너를 한 번씩 바꾸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데니스 텐은 끝까지 김연아 곁을 떠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소치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3위를 차지한 데니스 텐은 일제시대 독립군 의병장으로 활약한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한편, 데니스 텐과 김연아의 인증샷을 본 네티즌들은 "세계 선수도 인정하는 연아퀸", "데니스 텐도 영광인가보다", "갈라쇼 때 김연아 곁을 안 떠나더라, 귀여워", "헐, 데니스 텐 독립군의 후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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