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모델 샬럿 도슨, 자택서 변사체로 발견 '충격'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23 15:34:58
  • -
  • +
  • 인쇄
사진=샬럿도슨 트위터 사진=샬럿도슨 트위터


호주의 톱 모델 샬럿 도슨(47)이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호주 '캔버라타임즈'에 따르면 샬럿 도슨은 시드니에 위치한 자신의 고급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샬럿 도슨은 자신의 자택을 내놓은 상태였는데 집을 보러 온 부동산 중개업자가 숨져 있는 그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지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샬럿 도슨은 지난 2012년 트위터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많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우울증을 앓던 샬럿 도슨은 계속되는 악성 댓글로 증세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샬럿 도슨은 변사체로 발견되기 전까지 TV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했고 친구들을 만나 브런치를 먹은 뒤 화보도 촬영하는 등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타살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샬럿도슨은 유명 모델인 동시에 호주판 '넥스트 톱 모델'을 진행하며 호주를 대표하는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