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5년 간 아이티 봉사行‥원더걸스는?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3-18 15: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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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남편과 함께 선교활동을 위해 아이티로 떠난다.

18일 선예는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에 "선교사인 남편과 전도를 위한 NGO 단체를 설립해 제2의 삶을 시작한다"며 "올 7월 아이티로 떠나 5년 동안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예는 "지난 7년간 원더걸스로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국내외를 오가며감히 겪을 수 없을 만한 놀라운 경험들을 했다"면서 "아이티에 일주일간 봉사를 다녀오게 되면서 그 일주일이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경의 복음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아이티의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인 성공에만 집중하고 살았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다"며 "앞으로 복음을 모르는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하며 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예는 “이런 결정을 이해해 주고 격려해 준 원더걸스 멤버들, 회사 식구들,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아직까지 속상해하시는 분들께는 앞으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으로 이해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선예 아이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선예 아이티행 대박" "원더걸스 사실상 해체아닌가" "선교활동 할거면서 재계약은 왜 했냐" "원더걸스 탈퇴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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