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를 위한 워밍업, 묘하게 야한 피아노 네 손 연주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3-19 11:12:07
  • -
  • +
  • 인쇄
밀회 (1)-vert

19살의 나이차는 느껴지지 않았다.

‘밀회’의 김희애와 유아인이 피아노 연주를 함께 하며 사랑의 워밍업을 시작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정성주, 연출 안판석) 2회에서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는 슈베르트의 연탄곡 ‘네 손을 위한 판타지아’를 연주했다. 제대로 레슨을 받지 못한 피아노 천재 이선재가 오혜원 앞에서 첫 오디션을 받는 장면.

두 사람이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연주하는 장면은 묘하게도 야했다. 연주 중간 중간 김희애의 오른손과 유아인의 왼손이 스치듯 만났다. 고요하게 흐르던 곡은 격정적인 순간, 두 사람은 눈을 감고 리듬에 따라 몸을 흔들며 박자와 함께 취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두 남녀의 불같은 사랑을 미리 보는 듯 했다” 는 반응을 보이며 다음회를 기대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