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트로트엑스' 무명가수 사연에 그만···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3-21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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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트로트엑스' 영상 캡처 화면 사진=Mnet '트로트엑스' 영상 캡처 화면
가수 홍진영이 방송 도중 무명가수의 사연에 울음을 쏟아냈다.

Mnet '트로트 엑스'는 21일 첫방송을 앞두고 5분 분량의 1회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영은 무명 트로트 가수 나미애(본명 김순규)의 한 맺힌 무대를 보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올해 50세인 나미애는 지난 30년 간 7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채 무명의 가수에 머물렀다.

아픈 어머니를 위해 '트로트 엑스'에 도전장을 낸 나미애의 사연은 프로류서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첫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나미애는 녹화 당시 '님은 먼곳에'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열창해 200여 명 방청객과 출연진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 엑스'는 왕년의 톱스타 김성수, 심신, 녹색지대, 육각수 등의 출연 소식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껏 모으고 있다.

'트로트 엑스' 첫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명 가수의 서러움이 느껴진다" "트로트 쇼? 독특하네" "홍진영이 울다니" "트로트 엑스 첫방송 기대되네" "본방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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