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스' 볼넷 남발···난전 끝 '이기스' 신승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01 10: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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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야구봉사리그 29일 경기에서 공직자팀 '코레스'와 연예인팀 '이기스' 선수들이 시합을 마친 후 마운드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직자팀 '코레스'와 연예인팀 '이기스' 선수들이 29일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경기를 마친 후 마운드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이하 야봉리그) 29일 두 번째 경기는 연예인팀 '이기스'의 더블헤더 2차전으로 공직자팀 한국광물자원공사(이하 코레스)와의 일전으로 치뤄졌다.(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

투 팀의 합친 볼넷 수가 20개가 나올 정도로 난전을 펼친 '코레스'와 '이기스'는 1회 공.수를 주고 받으며 2대2로 접전을 펼쳤다. '코레스는 안타로 '이기스'는 볼넷을 얻어 득점에 성공했다.

2회 초 '코레스'는 안타 2개에 2루타를 묶어 1점을 달아났으나 2회 말 몸 맞는 볼과 볼넷을 남발해 '이기스'에 2점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3대4로 뒤진 '코레스'는 3회 초 힘을 냈다. 타자 일순하며 안타와 2루타 2개의 장타력에 볼넷과 몸 맞는 볼 2개씩을 얻어내 5점을 올려 8대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어진 '이기스'의 3회 말 공격. 상대 '코레스' 투수의 난조를 틈 타 김용덕. 송영규. 정우일. 이철민이 연속안타를 때리며 5득점 다시 9대8로 '이기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4회 초 '코레스'는 볼넷 3개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 1점 차 패배를 감수해야 했다.

'코레스'와 '이기스'의 득점은 8대9, 안타는 9개와 6개, 얻어 낸 볼넷은 8개와 12개로 지루한 공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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