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감독, 올 가을 결혼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02 18: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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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만추' 스틸컷 사진= 영화 '만추' 스틸컷


영화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두 사람은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면서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고 설명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용-탕웨이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만추'가 두 사람 사랑의 시작이었구나" "김태용-탕웨이 결혼 행복하세요" "김태용-탕웨이 세기의 결혼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1월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당시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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