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 삭발 직접 중계 "두피 건강해 질 것"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09 18: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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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삭발쇼 캡처 하정우 삭발쇼 캡처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 출연하는 배우 하정우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삭발을 감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8일 '군도'측은 하정우의 삭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하정우는 "여러분은 하정우의 삭발쇼를 보고 계십니다"라고 말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신의 '삭발쇼'를 직접 중계했다.

이어 그는 "두피가 건강해질 것 같다. 그렇지 않나요 실장님?"이라고 재치를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그는 삭발을 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영화. 하정우는 의적떼 군도를 이끄는 도치 역을 맡았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을 제작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

하정우의 삭발쇼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 삭발하는 것도 웃긴다" "하정우 연기 열정 대단하네" "하정우 군도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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