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5명 탄 소방헬기 추락...3명 사망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7-17 1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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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성덕고 후문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폭발해 화염에 휩싸여 있다. (YTN 화면 촬영=뉴스1) 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성덕고 후문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폭발해 화염에 휩싸여 있다. (YTN 화면 촬영=뉴스1)


[광주=뉴스1]17일 오전 10시54분께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고실마을 성덕중학교 뒤편 주택가 인도와 도로 사이에 5명이 탄 소방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의 탑승자 시신이 확인됐으며 경찰과 119 소방대원은 나머지 2명을 수색중이다.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가 곧바로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도로 변에 헬기가 떨어져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헬기는 강원 소속 소방헬기로 진도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수색지원을 한 뒤 강원도 춘천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과 소방 119 구급대는 긴급 출동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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