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 개봉 '혹성탈출2', 8일만에 200만 '1위'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7-18 11: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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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포스터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포스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2', 감독 맷 리브스)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혹성탈출2'는 17일 전국 847개 스크린에서 13만75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 이 후 8일간의 누적 관객수는 209만659명으로 나타났다.

'혹성탈출2'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10년 후,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 인류와 진화환 유인원간의 생존 전쟁을 그린 영화다.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이 열연을 펼쳤다.

앞서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혹성탈출2'의 개봉일을 16일에서 10일로 갑작스럽게 변경, 변칙 개봉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논란 속에서도 '혹성탈출2'는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 돌파하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신의 한 수'는 8만7622명(누적 271만7878명)으로 2위에 올랐다. '주온:끝의 시작'은 3만7415명(누적 8만6481명)으로 3위에,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는 2만1219명(누적 500만6539명)으로 4위에, '좋은 친구들'은 1만6245명(누적 31만4324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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