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 "에이즈 환자에게 성교육 받았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8-05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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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패트리 /JTBC제공 기욤 패트리 /JTBC제공


캐나다 출신 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에이즈 환자에게 성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세계의 성교육에 대해 토론했다.

이 날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 하하와 가수 스컬이 "성교육을 학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하자 외국인 패널 G11이 각 나라의 성교육 방법을 상세하게 털어놓았다.

터키 대표 에네스 카야는 "터키에서는 학교에서 성교육을 진행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남녀의 차이를 알려주는 정도"라며 "학교에서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야동을 생물학적 시각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보수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캐나다 대표 기욤 패트리는 "나는 20년 전의 성교육 수업시간을 정확히 기억한다. 실제 에이즈 환자가 학교에 와서 성교육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말을 듣고 피임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해 캐나다의 색다른 성교육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캐나다 성교육 대박이다", "문화 차이인가? 충격적이네","캐나다 성교육 진짜 특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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