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이영자, '나쁜손' 없이 5년만에 재회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8-06 1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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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재회한 레전드 동영상의 주인공 오지호와 이영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캡쳐) 5년만에 재회한 레전드 동영상의 주인공 오지호와 이영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캡쳐)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에서 활약 중인 배우 오지호와 방송인 이영자가 5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MC 이영자와 오만석이 영화 촬영 중인 오지호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이날 오프닝에서 오만석은 홀로 오지호를 맞이했다. 오지호는 이영자가 안보이자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멀리 숨어서 두 사람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걱정인건 5년 전보다 내가 8kg이 늘었다. 흉한 꼴 당할까봐 두렵다" 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영자는 "오지호"라고 외치며 그를 향해 돌진했다. 오지호는 5년 전과 달리 이영자를 안정적으로 안는 데 성공했다. 이에 오지호는 안도의 숨을 내쉬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오지호와 이영자는 5년 전 '택시'에 출연해 포옹하는 장면에서 민망한 상황을 연출해 레전드 영상이 탄생됐다. 당시 이영자는 이번처럼 오지호에게 달려가 안겼는데 오지호의 손이 이영자의 민망한 부위에 닿으면서 일명 '나쁜손'으로 불렸다. 오지호는 '나쁜손' 포옹 영상과 관련해 "주변에서 말해줘 1년이 지난 후 그 영상을 봤다. 그때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었다"고 해명했다.

오지호와 이영자의 재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지호-이영자 재회 둘 다 웃긴다", "오지호-이영자다시 연출하다니", "오지호-이영자친하게 지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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