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파이터' 송가연, 골반에 무슨 일?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8-06 16: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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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프로데뷔전을 갖게되는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로드 FC) 오는 17일 프로데뷔전을 갖게되는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로드 FC)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로 알려진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골반에 문신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송가연은 8월 17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 스페셜 메인이벤트를 통해 프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하게 된다. 데뷔전을 준비 중인 송가연은 프로필 촬영 중 장골에 새겨진 문신이 공개됐다.

안젤리나 졸리를 연상하게 하는 섹시미 넘치는 송가연의 촬영 모습을 보던 많은 이들이 문신에 새겨진 의미를 궁금해 했고, 송가연은 "맹장 수술 자국을 감추기 위해 상처가 난 부위에 문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 골반에 새겨진 문신의 ‘fortitudo’ 뜻은 라틴어로 용기, 자신감이라는 뜻이고 한참 첫 격투기 아마추어 시합에 나가기 전 타투를 하고 싶어서 몸에 새기게 됐다. 문신 보면서 그 당시 얼마나 격투기를 생각하고 노력하고 간절했는지 초심을 생각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이 문신을 하게 된 것”이라 말했다.

또한 송가연은 “가끔씩 운동이 힘들고 고될 때 이 타투를 보면서 그 당시를 기억한다. 이번 시합 역시 용기 있고 자신감 넘치게 준비하겠다”고 강한 각오를 내비췄다.

한편 송가연이 출전하는 ‘로드FC 017’ 입장권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 채널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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