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가족, 야구장에 다 모인 까닭은?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8-12 15: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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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구단 파이팅!"
김현철 감독의 아내 최은경(왼쪽)씨와 어머니 이순녀 여사가 3회말 터진 외인구단의 추격 3점홈런에 환호하고 있다.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 외인구단 감독 김현철 가족이 총출동했다.

JTBC '고부스캔들' 에 합류한 김현철 가족의 일상을 취재하는 중이었다. 김현철 감독은 '고부스캔들' 제작팀과 분주하게 촬영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옆에는 작년에 결혼한 아내 최은경씨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봄봄(8월13일이면 백일)이, 그리고 어머니 이순녀 여사도 함께 있었다.

외인구단 김현철(왼쪽에서 두번째) 감독이 선수들에게 아내와 어머니가 준비해온 음식을 선수들에게 권하고 있다. 맨왼쪽은 JTBC '고부스캔들'촬영팀. 외인구단 김현철(왼쪽에서 세번째) 감독이 선수들에게 아내와 어머니가 준비해온 음식을 선수들에게 권하고 있다. 맨왼쪽은 JTBC '고부스캔들'촬영팀.


외인구단 김현철 어머니(가운데 초록상의) 이순녀 여사가 덕아웃에서 손수 골뱅이무침을 즉석해서 해 나눠주고 있다. 외인구단 김현철 어머니(가운데 초록상의) 이순녀 여사가 덕아웃에서 손수 골뱅이무침을 즉석해서 해 나눠주고 있다.


촬영 내용은 연예인 야구경기를 하러 간 김현철 감독을 위해 아내는 아내의 사랑으로, 어머니 이순녀 여사는 엄마의 사랑으로 깜짝 등장해 격려하고 응원한다는 이야기다. 김현철 감독의 아내 최은경씨와 엄마 이순녀 여사는 아들뿐만 아니라 20 여명 가까이 되는 외인구단 선수들을 위해 샌드위치, 닭튀김 등 간식도 준비해와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특히 어머니 이순녀 여사는 골뱅이와 양념을 가지고 와 야구장 덕아웃에서 직접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아들과 선수들을 대접했다.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가 되어 함께 덕아웃에 앉아 응원을 하기도 했다.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의 아내 최은경씨와 13일 백일을 맞는 딸 봄봄.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의 아내 최은경씨와 13일 백일을 맞는 딸 봄봄.


이 날 양주시에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열렸다. 첫 경기로 이봉원 감독의 스마일과 김현철 감독이 이끄는 외인구단의 경기가 열렸다. 두 팀은 2패씩을 기록, A조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1승이 절실한 상황. 외인구단은 김현철 감독 가족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에도 불구하고 9-15로 져 3연패를 기록했다.

한편,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IB SPORTS가 공동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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