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이 추석을 맞아 한복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재경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행복한 추석 보내고 있어요? 오늘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도록 해요, 우리"라며 "킴자이너는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에 작업 열정을 불태우고 있지요. 뭐 만들고 있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작업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재경이 자신의 애완견 한복을 손수 만드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의상디자인학과 출신의 재경은 강아지의 사이즈를 재고 패턴을 그리는 것은 물론 직접 바느질까지 하며 뛰어난 디자인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어 재경은 "한땀 한땀 완성한 한복! 역시나 시중에 파는 것은 너무 비싸더라고"라는 글과 함께 한복 입은 깜찍한 애완견 마카롱을 공개했다.

재경은 현재 온스타일에서 방송되는 패션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4'를 유인나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일 방송된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터닝포인트'에도 출연했다.

재경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재경 손재주가 정말 좋구나", "재경이 강아지도 한복입었네", "나도 손재주 많았으면 좋겠다", "재경인 잘하니까 여가시간에 저런거 할 수도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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