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출신 가수 한나, 지난 1월 자살 뒤늦게 알려져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0-02 09: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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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가수 겸 배우 한나(33·류숙진)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나는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어머니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는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인은 화장돼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인 한나는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3년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또한 2006~2008년에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하던 한나는 2011년에는 배우로 변신해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한 바 있다.

한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나, 하늘에선 행복하기를", "한나, 진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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