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 차태현 '슬로우...' 100만 돌파 눈앞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0-11 1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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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우 비디오'가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공식 포스터, 뉴스1)
'슬로우 비디오'가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공식 포스터, 뉴스1)


[뉴스1] 연예인 야구팀 재미삼아 선수, '충무로의 흥행 보증 수표' 배우 차태현이 다시 한번 흥행파워를 입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슬로우 비디오'는 4만56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90만9850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일 개봉된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미션을 수행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차태현, 남상미, 오달수 등이 열연을 펼쳤다.

'슬로우 비디오'는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과 한국 영화계의 코미디를 이끌고 있는 오달수의 연기조합을 볼 수 있어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 배급사가 아닌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20세기 폭스가 제작과 배급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같은 날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1만459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은 7만7585명으로 2위에, '제보자'는 6만6295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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