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이상윤 "사기꾼역 맡자 악플이···"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0-13 16: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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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이 1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드라마 '라이어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이상윤이 13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드라마 '라이어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교수이자 사기꾼 역을 맡은 배우 이상윤이 연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 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스팅 후 기사를 봤는데 댓글로 그렇게 많이 맞은 적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작 만화 속 캐릭터는 선이 가늘고 날카로운 면이 강하다"며 "그동안 주로 연기했던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날카로운 캐릭터인 하우진이라는 인물과 비슷해지기 위해 외모나 성격 등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적게 먹고 많이 뛰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윤은 극 중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을 맡았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상대를 속이는 사람만이 승리하는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이 시크릿 호텔'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1시 첫 방송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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