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결국 두산 떠났다…은퇴? 이적?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0-14 09: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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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두목곰' 김동주가 결국 팀을 떠났다.  김동주를 바라는 두산 팬들이 지난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외야 플래카드를 들고 김동주의 부활을 원하는 시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1) 프로야구 두산 '두목곰' 김동주가 결국 팀을 떠났다. 김동주를 바라는 두산 팬들이 지난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외야 플래카드를 들고 김동주의 부활을 원하는 시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1)


[뉴스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동주(38)가 사실상 팀을 떠났다.

14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김동주는 2군에서 짐을 빼 훈련장인 이천 베이스파크를 떠났다. 김동주는 올해가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퓨처스리그가 끝난 뒤 2군 선수들이 대거 일본 교육리그를 가자 스스로 짐을 정리해 2군 훈련장인 이천 베어스파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동주는 지난 7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당시의 상황과 관련해 "1군에 자리가 없다면 풀어 달라"고 이적 의사를 밝혔다. 이에 구단 측은 "아직 리그 잔여경기가 남아있고 계약 만료 시점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시즌이 종료되고 거취 문제를 논의하자"며 논란을 잠재웠다.

김동주는 올 시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고, 이에 두산 팬들은 홈 경기 때현수막을 내걸고 김동주에게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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