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커쇼·류현진 호주 개막전 1·2 선발"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3-07 13: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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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좌,뉴스1), 커쇼(다저스홈페이지 영상캡처화면) 사진=류현진(좌,뉴스1), 커쇼(다저스홈페이지 영상캡처화면)


현역 최고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26)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LA 다저스의 호주 개막 시리즈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커쇼와 류현진을 호주 개막 시리즈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와 류현진의 개막 시리즈 선발 등판에 맞춰 시범경기 스케쥴을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4선발 후보 댄 하렌(34)도 호주에 동행시켜 커쇼나 류현진이 갑작스럽게 등판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잭 그레인키(31)와 5선발 후보 조시 베켓(34)은 호주 원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4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는 오는 22일과 23일 사상 최초로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LA 다저스 상대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 투수는 패트릭 코빈(25)과 트레버 케이힐(26)로 정해졌다.

보도대로 류현진이 커쇼와 함께 호주 개막 시리즈에 나선다면 23일 두 번째 경기에서 케이힐과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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