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옥소리 복귀 비난 여론에 "너나 잘하세요"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3-21 1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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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썰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썰전' 방송화면 캡처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배우 옥소리의 복귀를 비난하는 대중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2014 언니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옥소리와 룰라 출신 김지현의 컴백 소식을 다뤘다.

이 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옥소리의 복귀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에 대해 "복귀 선언 자체에 대해서 찬반 여론이 팽팽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법적인 절차를 끝낸 타인의 가정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며 거기에 평가질을 한다는 건 굉장히 오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명인의 사생활을 평가하는 대중들의 실체는 전부 유리 멘탈에, 엄청나게 완고한 도덕주의자인 것 같다"며 "자기는 요만큼의 흠결도 없었던 인생을 살았던 대단한 인간들 같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막으로 그는 "비단 옥소리씨 뿐만 아니라 유명인의 사생활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윤석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허지웅은 분통을 터뜨리며 "왜 모두 간디가 되어야 하느냐"고 말했다.

허지웅의 발언을 본 네티즌들은 "허지웅씨, 난 결점 없으니까 비판해도 상관 없죠?" "허지웅 또 검색어 오를듯" "단순히 옥소리의 이혼만 갖고 대중들이 그러는 건 아닐텐데‥" "샐러브리티는 대중의 인기와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아닌가? 그럼 대중 앞에 나오질 말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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