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를 통해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구혜선이 소방대원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가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가운데 구혜선,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극중 소방대원 역을 맡은 소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 생일이 소방의 날인 11월 9일이다. 2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소방대원 역할을 맡게 돼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역할을 위해 위급할 때 쓸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을 급하게 배웠는데 그동안 왜 이걸 모르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유용하다. 드라마를 통해 응급상황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알려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엔젤아이즈'에서 구혜선은 119 구급대의 열혈 응급구조사 윤수완 역을 맡았다.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엔젤아이즈'는 5일 첫방송된다.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구혜선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엔젤아이즈' 구혜선 파이팅" "'엔젤아이즈' 구혜선, 긍정적이네" "구혜선 생일이 소방의 날이라고? 기대한다" "구혜선 멋진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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