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파이터 송가연, 주부에 태권도 참패 '굴욕'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4-16 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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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주부와의 태권도 대결에서 완패당하며 굴욕을 맛봤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15일 방송에서는 태권도 마지막 편 '예체능' 팀과 '남체능'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쳤다.

송가연은 이동준, 석주일, 윤형빈, 에이핑크 윤보미, 파비앙, 정시후 등과 '남체능' 팀에 속했다.

이날 송가연은 '남체능' 팀이 45점 앞선 가운데 세 번째 선수로 나서 '예체능' 팀의 주부 박지해와 맞붙었다.

대결이 시작되기 전만 하더라도 이종격투기 경력으로 인해 송가연이 월등히 유리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송가연은 아무 힘도 쓰지 못했다.

오히려 격투기와 전혀 다른 태권도의 점수 산정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9:20이라는 처참한 점수차로 패배했다.

경기를 마친 송가연은 인터뷰에서 "혼란스럽다. 태권도는 포인트제여서 터치만 하면 되더라. 내가 신장이 작은 편이라 떨어져서 대결하니까 절대적으로 불리했다"고 털어놨다.

송가연의 패배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주부한테 졌구만" "송가연 자만하다가 완패했네" "송가연 얼굴 못 들고 다닐 듯" "우리나라 아줌마 이길 사람 없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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