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가족, 세월호 침몰 피해자 위해 5000만원 기부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25 09:48:04
  • -
  • +
  • 인쇄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족이 세월호 기부에 동참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는 "추성훈 가족이 지난 24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추성훈이 기부한 성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추성훈은 지난 3월 딸 추사랑양과 함께 찍은 광고 모델료 전액을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뉴스를 통해 한국의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알았다"며 "같은 아이를 가진 부모로서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기분이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한시라도 빠른 구출로 승객들의 안부를 기도 드린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현재 추성훈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추사랑과 함께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