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장금2' 언급 "부담 크다, 심사숙고 중"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4-28 18: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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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애 사진=이영애


배우 이영애가 드라마 '대장금2' 출연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최근 행사 참석을 위해 홍콩을 방문한 이영애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대장금2'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검은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단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2'에 대해서 중국 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전작인 '대장금'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작가 선생님, 감독님, 음악 등 모든 여건이 잘 맞아야 전편을 능가하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라며 "'대장금2' 출연을 심사숙고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을 확실하게 내리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영애 '대장금2' 출연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애 말고 대신할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잘 결정하길 바랍니다" "'대장금' 인기가 중국에서 어마어마했구나" "'대장금2'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서장금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대장금' 후속작인 '대장금2'는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지만 아직 연출자와 배우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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