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제대 후 첫 공식 행보는 공익광고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4-30 1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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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가수 민경훈이 제대 후 첫 공식 행보를 공익광고로 시작했다.

30일 민경훈 소속사 측은 "지난해 12월 군 제대한 민경훈이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재능기부로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익 CF로 "당신만의 어른이날을 만드세요!"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어린이를 도울 때 진짜 어른이 된다. 어린이를 위한 첫 기부로 당신만의 어린이날을 만들어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익광고는 출연, 촬영, 녹음, 편집까지 CF 전 분야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다. 민경훈은 물론, 배우 염정아, 건축가 변문수 등이 재능기부를 통해 메인모델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국내 대표 종합광고회사인 HS애드, 가수 나얼의 쌍둥이 동생이자 대한항공 CF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 및 매스메스에이지,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서울비젼, 오렌지코드, 이혁DOP 등 각 분야 최고의 실력자들이 역시 재능기부로 이번 CF에 힘을 더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공익 CF는 나이를 불문하고 전 세계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을 돕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른이 될 수 있다는 깊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를 돕는 일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시작하며 인생에서의 더욱 뜻 깊은 날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자신만의 '어른이날'을 가져볼 것을 독려했다.

한편, 민경훈은 최근 버즈의 재결합을 선언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려 8년 만에 원년 멤버가 모두 모인 버즈는 올 가을 컴백 앨범 발매를 위해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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