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개봉 4일만에 100만···현빈의 힘?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5-03 2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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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역린' 포스터 사진= 영화 '역린' 포스터


현빈이 주연한 영화 '역린'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황금연휴 흥행을 휩쓸 기세다.

3일 '역린'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역린'이 오늘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 196명(배급사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역린'은 지난달 30일 개봉해 첫날 28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2014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역린'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흥행 최강자로 떠올랐다.

'역린'은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왕을 죽이려는 자들과 살리려는 자들, 그리고 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PD가 첫 영화를 연출하고, 현빈이 제대 후 복귀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역린'은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황금연휴에 같은 날 개봉한 '표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제치고 선두자리를 계속 고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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