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전혜빈 스틸 공개, 관능의 화신 강림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5-23 1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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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조선 총잡이’ 전혜빈이 관능의 화신으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가 첫 번째 주자로 철의 여인 최혜원 역의 전혜빈 스틸컷을 공개했다.

전혜빈이 맡은 최혜원은 서늘한 미모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보부상단의 접장이다.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엄을 갖고 있다.

그는 가난에 몸부림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된 인물로, 세상 모든 재력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불태운다. 박윤강(이준기 분)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에 대한 소유욕은 가혹한 운명으로 그녀를 몰아 넣는다.

전혜빈은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최혜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첫 촬영 전날, 예고 없이 촬영 현장에 미리 합류, 의상을 체크하고, 김정민 감독과도 캐릭터에 대해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열의를 보였다.

촬영 당일, 화사한 한복으로 치장한 그녀의 미모와 카리스마는 단숨에 현장에 모인 스태프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아버지 최원신 역의 유오성과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뿜어내는 눈빛작렬 카리스마가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

첫 촬영을 마친 전혜빈은 “평소에도 유오성 선배님이 너무 멋지고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했다. 사실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주눅 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고 예쁜 딸이 생긴 것 같다며 좋아해주시더라. 정말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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