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일베'에게 선거법 위반 신고 당해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6-04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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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찬성 트위터 사진=황찬성 트위터


아이돌그룹 2PM 황찬성(24)이 인터넷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에게 신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황찬성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손목에 투표도장이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황찬성이 이마 손으로 브이(V)자를 그린 것이 문제가 됐다. 이는 특정 후보나 정당, 숫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간주돼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

일부 일베 회원은 황찬성이 올린 투표 사진 트위터 인증샷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윈회 홈페이지에 황찬성을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했다.

황찬성은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하고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주먹 사진으로 대체했다.

황찬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찬성, 좀 조심하지”, “저게 선거법위반이야? 몰랐네”, “선거법 위반의 뚜렷한 기준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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