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이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썸타는 사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다.

레이디제인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물빛무대 너른들판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에서 '러브 트리트먼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레이디제인은 "2014년의 핫 키워드는 ‘썸’이다. 요즘 청춘들은 카카오톡 프로필만을 보고 빠른 전개와 진행에 익숙해져 몇 번 연락 오고 가는걸 '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썸을 타면 서로에 대해 알게되고 공감대가 생기고 친구가 된 후에 조금 재보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녀는 "나도 요즘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깜짝발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다.

이에 대해 같은 무대에 오른 홍진호는 "어제도 전현무와 레이디 제인과 콩국수를 먹었다"며 "이성 관계가 아닌 정말 편한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말해 레이디제인과 다른 뉘앙스의 발언으로 연인설을 해명했다.

레이디제인의 썸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제인 홍진호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왜 둘의 말이 다른거야" "레이디제인 홍진호 이러다 정말 잘 되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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