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밴드 '십센치'의 권정열과 '옥상달빛'의 김윤주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12시30분 서울 삼성동 베일리 하우스에서 화촉을 밝혔다. 주례없는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축사는 유희열과 십센치 윤철종, 옥상달빛 박세진, 가수 김현철이 축가는 가수 윤도현이 맡았다.

권정열과 김윤주는 KBS 2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한편 권정열은 지난 2010년 윤철종과 함께 인디 듀오 십센치를 꾸려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윤주는 지난 2010년 인디 밴드 옥상달빛으로 데뷔해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게 메리트' 등의 곡들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권정열-김윤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정열-김윤주 결혼, 축하해요", "두 분, 행복하게 사시길", "인디커플 탄생이네", "권정열-김윤주 결혼, 슈퍼 뮤지션 부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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