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오는 21일 대구 경북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비상'을 앞두고 월드컵 알제리전 단체응원을 제안했다.

정동하는 18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 러시아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잘 싸웠습니다. 첫 경기라 그런지 저 역시도 너무 긴장했는데 정말 잘 싸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오는 21일 대구공연에서 다 같이 응원하기로 해요. 지구 반대편 태극전사들에게 우리의 응원이 들리도록 알제리전 승리를 위해~ 화이팅 태극전사"라며 팬들에게 응원을 제의했다.

정동하는 지난 3월14~15일 서울 콘서트와 지난 7일 부산 단독콘서트 '비상'을 통해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정동하는 콘서트를 통해 첫 밴드 결성부터 지금까지의 음악 활동을 곳곳에 녹여냈다.

21일 대구 콘서트에서는 생애 첫 커버곡인 라디오헤드(Radiohead)의 '크립(Creep)'부터 부활 오디션곡과 활동곡은 물론 KBS '불후의 명곡' 참여곡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알제리전 응원 나도 동참해야지" "정동하도 알제리전 응원하는구나", "대한민국 알제리전 선전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