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신보라, 텃세 부리는 진상 선배로 활약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6-25 09: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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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트로트의연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트로트의연인'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신보라가 '트로트의 연인'에 깜짝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2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연출 이재상 이은진) 2회에는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유명 기획사 샤인스타의 오디션에 참가하는 최춘희(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신보라는 샤인스타 소속 연습생 왕언니 나필녀로 출연했다.

나필려는 오디션 시작 직전 대기실에서 최춘희(정은지 분)에게 "물통 빈 거 안보여?"라고 텃세를 부렸다. 최춘희가 새 물통으로 바꿔놓자 종이컵을 내밀며 "물"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춘희가 어이없게 쳐다보자 나필려는 "내가 물 떠달라는데 불만있어?"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 때 박수인(이세영 분)이 나타나 물을 대신 떠주겠다고 했다.

나필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다른 연습생들에게 "얘 옷 입은 꼬락서니 좀 봐라. 대체 어느 시대 트렌드냐. 트로트라도 부르냐"며 "특급 칭찬 받으세요"라고 비아냥 거렸다.

기세등등하던 나필녀는 정작 오디션 때 가사를 잊어버려 고배를 마셔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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