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차기작으로 영화 '들개(가제)'를 선택했다.
4일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국이 영화 '들개'에 판단장애를 갖고 있는 순수한 청년 태우역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서인국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느와르 장르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엄세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들개'는 액션 느와르 영화로, 주인공 태우가 본의 아니게 폭력조직에 들어가 스스로의 틀을 깨기 위해 세상과 부딪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인국은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영화 '노브레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이 작품에서 태우 역을 맡게 된 서인국은 "'들개'에 출연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 인생에 남을 만한 특별한 연기가 될 것 같다"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인국은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과 대만에서 발매된 스페셜 앨범이 인기를 얻으며 올해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뚜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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