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B, 4승 1패로 인터미션과 공동선두...공놀이야도 기분좋은 2연승

이영희 / 기사승인 : 2025-07-08 10: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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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야구, 고양 장항야구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배우 김비비 시구 '눈길'

지난 7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크루세이더스(왼쪽)와 BMB의 경기가 열렸다. 18-6 BMB 승리.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앙에는 MVP를 수상한 BMB 배우 이종혁과 인기상을 수상한 크루세이더스 배우 장해송. /한스타미디어

지난 7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 브로맨스(왼쪽)와 공놀이야의 경기가 열렸다. 12-3 공놀이야 승리.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앙에는 MVP를 수상한 공놀이야 가수 권순우와 인기상 유근일을 대리수상한 브로맨스 가수 김경록. /한스타미디어

 

 

[한스타= 이영희 기자] 영화 'B컷', '악질경찰'의 배우 이종혁이 완투한 BMB가 정성일의 크루세이더스를 물리치고 인터미션과 공동선두로 나섰다.

 

배우 정욱 감독의 공놀이야는 V.O.S 출신 가수 김경록 감독이 이끄는 브로맨스를 꺾고 기분좋은 2연승을 달렸다. 조마조마와 공동 5위.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12주차 경기가 지난 7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야간경기로 펼쳐졌다.

 

BMB는 크루세이더스 마운드의 초반 난조로 1회말 8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기를 잡았다. 크루세이더스는 선발 정성일이 연투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1회말 첫 세 타자 연속 사사구를 내주며 이규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BMB는 2안타 9사사구에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대거 8득점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10득점을 추가한 BMB는 크루세이더스를 18-6으로 제압했다. 4승1패(승점 12)로 인터미션과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크루세이더스는 1승1무2패(승점 4)로 7위.

 

BMB 선발 이종혁은 6이닝 8피안타 6실점(6자책) 3사사구 2탈삼진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3승 째를 기록하며 경기 MVP까지 수상했다. 인기상은 영화 '수색자', '개미잡이'에 출연한 크루세이더스 배우 장해송이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브로맨스와 공놀이야의 경기는 공놀이야가 12-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공놀이야는 1-2로 지고 있던 3회말 장단 7안타와 사사구 2개 등 타자 일순하며 8득점,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 3점을 추가한 공놀이야는 12-3으로 브로맨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공놀이야는 2연승(승점6)으로 조마조마와 공동 5위, 브로맨스는 1승4패(승점3)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가수 권순우, 배우 조대현이 각각 2안타로 공놀이야 공격을 주도했다.

 

공놀이야 선발 성우 곽윤상은 4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 2사사구 1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브로맨스 선발 개그맨 최기섭은 5이닝을 완투했으나 13피안타 12실점(1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MVP는 공놀이야 가수 권순우, 인기상은 브로맨스 개그맨 유근일이 수상했다.

 

한편 크루세이더스-BMB 경기에 앞서 고양특례시 의회 김운남 의장이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젊은 시절 태권도를 했던 김의장은 "(고양시가) 연예인 야구대회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양시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인삿말을 대신했다.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이 크루세이더스와 BMB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있다. /한스타미디어

김운남 고양시 의회 의장이 경기 전 배우 임호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스타미디어

김운남 고양시 의회 의장이 경기 전 배우 정성일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한스타미디어

 

브로맨스와 공놀이야의 경기에 앞서는 공놀이야 선수이자 배우 김비비가 마운드에 올라 우아한 시구를 선보였다.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김비비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년의 밤'. '검은 수녀들'과 드라마 '감사합니다', '슈룹',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출연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연예인 야구팀 11개 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경기는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관전은 무료.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되어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https://tv.naver.com/hanstar)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https://www.youtube.com/@mediainchanstar),‘최반장TV’(https://www.youtube.com/@cbj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한다. 

 

중견배우이자 공놀이야 선수인 김비비가 브로맨스와 공놀이야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한스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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