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와 공놀이야 경기에서 역전결승타를 쳐 MVP에 선정된 공놀이야 가수 방대식(왼쪽). 오른쪽은 대회 후원사 우주제빵사 조웅천 본부장./한스타미디어

인기상을 수상한 알바트로스 배우 장원준(왼쪽). 오른쪽은 대회 후원사 우주제빵소 조웅찬 본부장./한스타미디어

28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알바트로스(왼쪽)와 공놀이야 경기에서 선수들이 경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스타미디어
 

[한스타= 김숙영 기자] '방예담 아버지' 가수 방대식이 끝내기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지난 28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15주차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와 공놀이야(감독 정욱)의 경기에서 공놀이야가 10-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공놀이야는 파죽의 4연승(승점 12)으로 단숨에 공동 2위로 점프했다. 알바트로스는 1승 3패로 공동 8위.

7회말 2-9로 7점을 리드 당한 공놀이야의 마지막 공격, 공놀이야의 방망이가 뒤늦게 불을 뿜었다. 장단 5안타와 볼넷 2개,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단숨에 7점을 만회했다. 7회말 2사 3루서 타석에 들어선 공놀이야 1번타자 방대식은 알바트로스 구원투수 래퍼 석민의 직구를 통타, 투수 키를 넘기며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갈랐다. 10-9 공놀이야의 끝내기 역전 결승타. 방대식은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경기 MVP를 수상했다. 인기상은 알바트로스 배우 장원준(4타수 3안타 2타점)이 차지했다.

방예담 아버지 방대식은 애니매이션 주제가, CM 송 전문 가수다. CM송 가수협회 회장을 역임한 방대식은 현재 음실련(음악실연자연합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현대카드, 하이마트 등 CM 송 뿐 아니라 '돈을 갖고 튀어라ost', 개구쟁이 삐뽀, 드래곤볼, 마이트 가인, 이누야샤, 파워디지몬, 포켓몬스터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주제가 작업에도 참여했다

알바트로스와 공놀이야 경기에 이어 열린 천하무적(감독 김동희)과 스타즈(감독 구병무)의 경기는 개그맨 이성배가 투타에 걸쳐 맹활약을 펼친 스타즈가 12-2로 천하무적을 따돌렸다. 이성배는 4번타자로 나와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구원투수로도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MVP는 호수비가 돋보인 스타즈 모델 우익수 강재원이 차지했다. 인기상은 배우 김혜수 동생 천하무적 김동희가 수상했다. 

천하무적-스타즈의 경기 MVP 모델 강재원./한스타미디어

천하무적-스타즈 경기 인기상 배우 김동희(천하무적). 배우 김혜수 동생이다./ 한스타미디어

28일 고양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천하무적(왼쪽)과 스타즈경기에서 선수들이 경기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스타미디어
 

스타즈는 3승1무2패(승점10)를 기록, 단독 4위에 올랐고 3승2패(승점9) 천하무적은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연예인 야구팀 11개 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경기는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관전은 무료.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총 11개 팀이 풀리그를 벌여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순위는 승점제로 가리며 승리할 경우 3점, 무승부는 1점, 패배는 0점을 부여한다. 승점이 같을 경우 (1) 승자승  (2) 최소 실점  (3) 최다 득점 순으로 최종 순위를 정한다.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1위와 4위 팀, 2위와 3위 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되어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https://tv.naver.com/hanstar)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https://www.youtube.com/@mediainchanstar),‘최반장TV’(https://www.youtube.com/@cbj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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