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김숙영 기자] '동안 여왕' 가수 강수지(58)가 건강을 위한 아침 식단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를 통해 그는 직접 아침상을 차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식습관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강수지는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부족해진다”며 매일 아침 삶은 달걀을 꼭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삶은 달걀 위에 발사믹 식초를 뿌려 먹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블루베리, 호두, 당근 라페, 우유 등을 함께 곁들인 건강한 식단을 선보였다. 그는 “당근 라페는 인터넷에 레시피가 많다”며 직접 권하기도 했다.
강수지의 식단은 영양학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달걀은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 셀레늄, 콜린이 풍부하다. 이는 피부 재생과 모발 성장, 근육 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소로, 동안 외모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블루베리와 당근은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꼽힌다. 블루베리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기여한다.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염증 완화와 혈관 건강,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곁들인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D,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품으로, 뼈 건강과 대사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다만 이 식단은 양질의 탄수화물이 부족한 편이라, 잡곡밥이나 통밀빵을 추가해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토마토, 브로콜리, 케일, 그릭요거트, 녹차 등을 함께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와 장 건강 증진에 더욱 도움이 된다.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강수지의 아침 식단은 많은 이들에게 실용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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