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초대장‥여자들에게는 '쉿'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3-05 10: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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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초대장'이 공개됐다.

지난 4일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KBS 홈페이지를 통해 MC유재석의 이름으로 남자들의 비밀클럽 '나는 남자다'의 방청객을 모집하는 초대장을 게재했다.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 향 한 번 맡은 날 없이 남중, 남고, 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라고 적혀있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또 "남자라서, 남자들끼리라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웃음이 얼마나 많습니까.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 하세요"라고 적혀있다.

유재석과 노홍철, 임원희가 뭉친 '나는 남자다'는 '여자는 보지마라'는 콘셉트로 MC들과 남성 방청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공개방송 형식의 토크쇼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본 네티즌들은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특이한 조합이다", "이건 나를 부르는 소리?!", "유느님 보러 가고싶지만, 난 여중-여고-여대 크리 ㅠㅠ", "한 번 신청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는 19일 '나는 남자다'의 첫 녹화 참여를 원하는 '남중, 남고, 공대 출신'의 방청객은 KBS '나는 남자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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