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베우 송지효가 '응급남녀'를 하면서 사극 이미지를 벗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6일 경기 남양주시 맹가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기자간담회에서 "'응급남녀'를 통해 전작 사극 이미지를 벗는 것 같아 기분 좋다.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지난 2011년 MBC '계백', 2013년 KBS 2TV '천명' 등 최근 사극에만 출연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돌싱인턴' 오진희 역을 맡아 전 남편 오창민(최진혁 분)과 응급실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스런 모습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송지효는 새로운 '로코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런 수식어에 감사드린다. 촬영장 외엔 가는 곳이 없어 실감은 못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너무 잘 돼서 기분이 좋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송지호는 카메오로 출연했던 '런닝맨 커플' 개리와의 호흡에 대해 "잘 맞았다. 개리 오빠가 나오고 반응이 좋아 드라마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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