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컴백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소녀시대는 지난 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시동을 걸었다.
앞서 걸그룹의 노출 컨셉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소녀시대의 컴백무대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었다.
이 날 소녀시대는 페도라에 넥타이를 매고, 베스트와 재킷을 매치해 보이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노출 없이도 소녀시대의 무대는 섹시미가 풍겨졌다. 또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남자 백댄서와의 무대로 파워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같은 의상컨셉트는 소녀시대와 같은 소속사인 동방신기에게도 보였다.
같은 날 7집 '섬씽'의 후속곡 활동 중인 동방신기는 댄디한 느낌의 베스트에 청바지, 캐주얼한 셔츠 등을 매치했다. 또 동방신기는 여자 댄서들과 호흡을 맞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비슷한 의상 컨셉트가 눈길을 끈다. 동방신기와 소녀시대는 SM엔터테인먼트 선후배 관계로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게 됐다. 동방신기는 7집 '섬씽' 이후 후속곡 활동 중이고, 소녀시대는 미니 앨범 4집으로 약 1년 여 만에 컴백했다.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는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더 언더독스가 작업한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가사는 남자들에게 움츠러들지 말고 당당해지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방신기의 '수리수리'는 소울 펑크 장르의 곡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마치 주문에 걸린듯 점점 빠져드는 마력 같은 느낌이라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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